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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125

우본라차타니 클럽 Tempo 작년 우본라차타니 여행에서 들렀던 U-bar. 콘캔에서 처럼 너무 재미가 없어가지고...U bar 는 나랑 안 맞는구나 싶었습니다. 한 술 더 떠서 우본라차타니를 덩치만 큰 노잼 도시라고 생각하게 되는 한 이유이기도 했구요. 그런데! 이번 방문에서는 좀, 아니 많이 달랐습니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 Tempo 라는 곳을 방문 하게 되었는데요..물론 그 때는 혼자였지만 이 번엔 일행이 있어서 그랬을 수도 있습니다...만! 여튼 저는 여기서 정말 재밌었습니다 ㅎㅎ 대략의 위치는 참고해주시구요. 바깥 사진을 못 찍었는데, 주간 사진을 보시다시피 전면이 통창이에요. 그런데 이게 밤이 되면 안에서 사람들이 뭐하고 있는지가 훤~히 다 보입니다. 조명도 화려하구. 처음엔 비닐 하우스 인 줄 알았네요 ㅋㅋ자~ 이제 입.. 2024. 9. 18.
부리람 가볼만한 곳 - 라마 1세 동상 지난 부리람 여행 때 우연히 차를 타고 가다 발견한 로터리가 있었는데요, 그 곳 경관이라고 해야되나, 암튼 로터리가 너무 예뻐서 이거 그냥 로터리로만 사용하기엔 너무 아깝다 싶었어요. 아니나 다를까 좀 더 알아봤더니 여기는 그냥 로터리가 아니고 태국의 라마 1세 국왕의 동상이었습니다.당시 차를 타고 여길 지날 때마다, 혹시 다음에 또 기회가 오면 여기를 걸어서 가봐야겠다고 다짐했었는데 이번에 드디어 기회가 왔네요. 사람들에게 물어물어 확인해보니 여기는 도보로 접근이 가능하고, 무엇보다도 도보로 중앙을 관통할 수 있다고 해서 너무 기뻤습니다. 저는 아예 조명이 들어오는 해질녘 쯤, 동상 바로 앞 카페에 자리를 잡기까지 했습니다 ㅎㅎ 일몰과 함께 조명이 켜진 이 동상을 감상하고 싶었어요.이 예쁜 경관을 안주.. 2024. 9. 17.
나콘라차시마 길거리 산책 나콘라차시마 도착 후 한량 마냥 어슬렁 거리며 찍은 사진들 몇 장 풀어 봅니다. 기차역 도착 후 숙소까지 이동을 어떻게 할까 고민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역 앞은 택시기사들이 진을 치고 있었구요. 당연한 얘기지만 호객행위가 매우 적극적인데, 저는 흥정하는걸 별로 안 좋아해서..ㅜㅜ 참고로 나콘라차시마에서도 그랩은 잘 잡힙니다.ㅎ그런데...중국산 전기차가 왔네요. 헐 ;; 브랜드도, 차 이름도 모르는 그런 차가 오다니. 문 손잡이를 보니 문열리는 스위치가 전자식이네요 하하...이 때부터 좀 불안했습니다. 혹시라도 불나면 어떻게 탈출하지..하면서 혼자서 마음 속 호들갑을 좀 떨었네요.차마는 우측으로~ ㅎㅎ 가는 길에 말이 길을 막아서서..주인이랑 한바탕 씨름을 하고서야 길을 비켜주네요. 혹시 뒷발차기를 시전.. 2024. 9. 16.
코랏 나콘라차시마 Pub - NOMU Bar 나콘라차시마에도 유명한 클럽이나 Bar 가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따완댕이 문을 닫은 뒤로 이렇다할? 클럽은 몇 개 남질 않았네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클럽은 아니구요, 라이브 밴드가 있는 Bar 중 하나 입니다. 분위기가 상당히 모던하고 젊은 활기가 느껴져서 좋았던 곳으로 기억이 나네요.전에 들렀던 Tiger is coming 처럼 길모퉁이에 자리 잡고 있어요.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대략의 위치는 지도 참고해주시구요.들어가면 대략 이런 느낌입니다. 살짝 어두컴컴한데 그렇다고 분위기가 우중충한 것 아니에요. 손님들 모두 젊은 사람들로만 채워지는 걸 보면 라이브 밴드가 부를 노래들이 대략 어떤 풍일지 짐작이 됩니다.술과 안주류는 여느 술집들과 다를 건 없구요. 다른 태국의 음식들처럼 타워형 맥주를 두.. 2024.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