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125 방콕 노천 식당가 - 우돔숙 워크 Udomsuk walk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방콕의 우돔숙워크 입니다. Udon Suk Walk. 도심지 중심에서 다소 떨어진 곳임에도, 굳이 찾아가는 이유가 있습니다. 노천 식당 + 라이브 음악 + 로컬 지역. 이 모든 걸 다 갖추고 있기 때문이지요. (실은 친구집이 이 근처라서 끌려갔.... 읍읍) 야외에서 먹는 음식맛은 당연히 플러스알파가 보장되기도 하거니와 라이브음악과 함께 술과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외국인 관광객을 보기 힘든 곳의 특징인 낮은 물가가 주는 가성비는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줍니다. 가는 길은 우돔숙 역에 내려서 약 2 킬로미터 정도 더 움직여야 합니다. 2킬로를 만만하게 보시면 안됩니다. 여긴 태국이에요..밤이던 낮이던 그 정도 거리면 걷다가 퍼집니다. ㅜ 우돔숙 역 근처에서 운행하는 썽태우.. 2024. 3. 2. 부리람 사원 Buriram City Pillar Shrine 부리람 캐슬을 가보신 분은 알겠지만 이 곳엔 크메르 유적지가 꽤 있습니다. 여기 pillar shrine 역시 크메르 양식으로 만들어진 사원인데, 접근성이 무진장 좋아서 포스팅 해봅니다. 어디 멀리 갈 필요없이 도심지 한 가운데 있는 거라서 딱히 여길 가야겠다고 계획하지 않아도 오다가다 보이면 들를 수 있는 수준입니다. ㅎㅎ 라롬 공원 위에 위치하고 있구요, 대략의 위치는 지도 참고해주세요. 대로변에서 바라본 모습인데, 흔히 보아오던 태국 건축물들의 양식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이 들어서 멀리서도 그냥 눈에 딱 들어옵니다. 참고로 여길 빙두르고 있는 골목길 전체가 그냥 주차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로변만 아니면 나름 한산해서 근처 아무곳에나 바이크나 차를 주차하시면 됩니다. 입장하면 본당에 들어가기 전.. 2024. 3. 1. 부리람 길거리 산책 부리람 여행 중 특별한 계획없이 이리로 저리로 방황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무래도 목적지가 없다보니 느릿느릿 걸으며 길거리 풍경, 오다가다 마주치는 사람들, 듣도보도 못한 가게들을 유심히 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일상을 보낼 때도 늘 다니던 길인데, 걸어서 이동해보면 차타고 다니느라 있는지도 몰랐던 가게나 풍경들을 알게되는 것처럼 부리람에서도 그런 감성을 느끼고 왔네요. ㅎㅎ 가로등 마저도 불교국가 냄새가 강하게 납니다. 어쩜 저런 디자인을 고안해냈을까 생각 될 정도로 정말 불교스러운 가로등입니다. 하물며 색깔마저도 금장 도장 가로등이라니..ㅎㅎ 이국적이라 참 좋네요. 당연한 얘기지만 가로등이 LED로 되어 있지 않고, 누리끼리한 주황색 불빛의 벌브가 들어가 있습니다. 전형적인 시골풍경을 만들어주는.. 2024. 2. 29. 부리람 가볼만한 곳 카오끄라동 (khao kradong)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부리람의 카오끄라동 입니다. 사실 여긴 화산 분화구 입니다. 태국 지도를 보면 큰 분지 지형이나 고산지대를 찾기는 어렵습니다. 그런 지형에서 정말 보기 드문 화산 분화구가 부리람에 있으니 거 참 희안할 일입니다. 우선 위치는 시내에서 창 아레나 방향으로 쭉 내려가다 보면 있습니다. 상당히 외곽인 곳입니다. 대중교통으로는 다소 구경하기가 어렵습니다. 위치만 문제가 되는게 아니고, 카오크라동 내부 면적이 꽤나 넓고 경사가 가팔라서 도보로 다니기엔 꽤 힘들기도 하고, 내부에선 택시를 부르기도 애매하기 때문이지요. 바이크를 렌트하거나 개인차량을 대절하는 것이 낫습니다. 저는 운이 좋게도 현지 친구의 도움을 받아 편하게 차량으로 이동했네요. 첫 도착지는 흔들다리 입니다. 이름이 흔들다리긴 한.. 2024. 2. 28. 이전 1 ··· 4 5 6 7 8 9 10 ··· 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