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15 태국 기차 타기 방콕-농카이 노선 태국 각 도시간을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은 우리나라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비행기, 버스, 기차...ㅎㅎ 그 중 이번에는 기차를 타고 콘캔에서 농카이까지 이동했습니다. 기차에 한해 태국 기차가 우리나라와 다른 가장 큰 특징은 느리다는 것입니다. 고속철도가 없어요. 그래서 오히려 기차보다 자동차를 타고 이동하는 것이 빠릅니다. 나아가, 기차가 정시에 출발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우리나라 정서와는 맞지 않지요. 하지만 긴 이동시간을 역이용해 비행기로 갈만한 거리를 슬리핑 기차를 통해 이동하면, 숙박비를 아낄 수도 있는 옵션이 생기는 건 장점이기도 합니다. 기차역에서 표를 끊을 수도 있고 예매도 가능합니다. 예매 사이트는 태국어와 영어 기능을 제공하고, 별도 어플도 운영 중이니 기차를 타실거면 미리 예매하.. 2023. 12. 24. 태국 콘캔 클럽 U-bar (콘캔 유바) 콘캔에서 들렀던 세 곳의 클럽 중 마지막 장소. U-bar 입니다. 콘캔이 아무래도 교육도시이고, 휴양지는 아닌 탓에 여행객들이 들를만한 도시는 아닙니다. 그치만 어마무시한 규모의 대학이 있는 탓에 도시에 젊은 사람들이 정말 많은 느낌이 듭니다. 자연스레 젊은층을 위한 인프라가 참 많이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클럽도 그 중 하나 입니다. 콘캔 대학 근처에도 크고작은 펍과 클럽들이 있고, 제가 묵은 숙소 근처에도 이렇게나 많은 클럽이 있어서 더더욱 그런 느낌을 받았네요. 개인적으로 U bar 는 콘캔 여행을 준비하면서 목적지에 가장 처음 넣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나름 유명한 곳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일단 이름부터가 외우기도 쉽고 위치도 도시 한 중간의 풀만 호텔 근처에 있어서 .. 2023. 12. 23. 태국 콘캔 클럽 빈티지99 - vintage99 콘캔의 두번째 클럽. 99빈티지 입니다. 지난 번 방문했던 쑥산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위치에서 알 수 있 듯 두 군데 모두 입장 끊어놓고 계속 옮겨다니는 사람들이 꽤 많이 눈에 띕니다. 물이 안 좋나? 싶은 생각이 들겠지만, 두 클럽의 스테이지 구성에 답이 있습니다. 라이브 밴드와 DJ EDM 을 1시간씩 번갈아 반복하다보니 본인 취향에 따라 클럽을 옮겨다니는 것이지요. 이를테면 라이브 밴드만 듣고 싶은데 싫어하는 EDM 을 1시간동안 기다리기가 싫은 부류...혹은 그 반대의 부류 사람들이 이 두 곳을 서로 번갈아가며 즐기는 것이었습니다. 붙어있는 클럽 + 같은 스테이지 구성. 이 두 요소가 합쳐져있기에 가능한 것 같습니다. 위치는 쑥싼 바로 옆이구요. 네. 붙어있는 수준입니다. 옆가게니까요 ㅎㅎ.. 2023. 12. 22. 이자카야 만월 이제는 흔해진 술집의 형태인 이자카야. 그래서 그런지 저마다의 개성이 넘치는 이자카야들도 많아진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작고 아담하며 고즈넉한 편안함을 주는 이자카야를 소개해드립니다. 만월. 작년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우연히 이 곳을 방문했다가 그 분위기가 너무 마음에 들었어서 1년이 지나 다시 방문하게 되었네요. 그 때 느꼈던 편안한 연말 감성을 올해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서 참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여긴 왠지 모르게 사람을 편안하게 만드는 특별함이 있는 것 같아요. 매장은 7~8개 정도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고 별도 격실은 없습니다. 룸이 아니지만 상관은 없어요. 분위기 자체가 꽤나 얌전한 편이라 다른 테이블 손님들 때문에 시끄러울 일은 없습니다. 일단 치즈두부로 스타트를 끊습니다. .. 2023. 12. 21.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5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