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zoe in yellow

Zoe in Yellow. 옐로우 몽키라고 부르기도 하는 치앙마이의 대표적인 Pub 입니다. 사실 치앙마이에는 많은 술집들이 있고, 특히 님만 지역으로 가면 더더욱 많은 곳들이 있습니다. 더욱이 Zoe in Yellow 근처에만 해도 몇 개나 더 있음에도 굳이 이 가게만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이유는 다양한 음악 장르와 라이브 공연 때문인데, 주로 록, 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치앙마이의 현지 아티스트들이 자주 공연을 하기 때문에, 현지 문화와 음악을 경험하고자 하는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위치는 타페게이트 위쪽으로 조금 더 올라간 뒤 왼쪽으로 꺾어서 들어가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야외 테이블 위주이고 음악을 크게 틀어놓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오후 5시 쯤부터 영업하긴 하지만 피크시간은 아무래도 저녁식사 이후는 되야 합니다. 그 전까지는 아래 사진처럼 조용히 대화를 나누는 선술집 분위기입니다만, 시간이 지나면 이동이 힘들 정도로 미어터집니다. 주로 서양에서 온 관광객들이 많고, 어느 정도 취기가 오르면 야외임에도 불구하고 큰 음악소리에 맞춰 단체로 춤을 추는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가 여행지구나...하는 느낌이 아주 강하게 드는 곳 입니다.

90년대 말부터 시작된 이 곳은 평소에는 그냥 일반적인 야외 클럽 느낌이지만, 라이브 밴드 공연은 물론이고 EDM 이나 최신 유행 POP 역시 다루는 곳입니다. 특히 이벤트와 테마 파티, 할로윈, 크리스마스, 뉴이어 등의 특별한 날에는 코스튬 파티나 이벤트를 개최하여 분위기를 한껏 띄워주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따라서 치앙마이를 방문하는 날짜가 다소 특별한 날이거든 저녁은 이 곳에서 즐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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