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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

수완나폼 공항 미라클 라운지

by Let's share my information ! 2025.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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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완나폼 출국장의 미라클 라운지를 다녀왔습니다. 수완나폼 공항은 라운지가 여럿 있구요, 코럴은 이미 가보아서 이 번엔 미라클로 가봅니다. 입장 가격은 1500 밧 정도 하는데, 당연한 얘기지만 미리 예약하고 오면 저렴해지구요, 2시간 기준이고, PP 카드 있으면 무료 입장 가능합니다. 제가 갔던 곳은 G 구역이구요. D 구역에도 미라클 라운지가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샤워 시설을 갖추고 있지만 숙소에서 바로 샤워하고 왔어서 식사와 휴식에만 집중 했습니다. 사진 반대편 너머는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를 맞대고 있는데 국수류와 치킨덮밥류를 셰프님이 직접 조리해주는 공간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음식 퀄리티는 괜찮습니다. 어지간한 식당 이상의 맛이었고 특히 빵 종류의 퀄리티가 높게 느껴졌습니다. 음식의 종류가 엄청 많은 수준은 아니구요.

셰프님께서 조리해주는 음식은 모두 맛을 보았는데, 그럭저럭 먹을만 했습니다. 양은 살짝 작은데 그렇다고 아쉽지는 않습니다. 여러번 얼마든지 먹을 수 있고 다른 음식들도 있으니까요.

술은 뭐..말해 뭐하나요 ㅎㅎ 라운지에서는 왠지 맥주가 땡기질 않습니다. 기회비용이 날아가는 느낌이랄까요. 양주와 스파클링 와인 위주로 배를 채워봅니다. 버번은 짐빔, 조니워커는 레드...느낌 오시죠? 엄청 고급진 술들을 비치해 놓은 것은 아니지만 주량에 따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음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ㅎㅎ

 

슬슬 배가 불러옵니다. 과일과 아이스크림 같은 디저트들로 마무리를 해봅니다. 과일류는 신선하구요, 직원 분들이 식기류를 굉장히 빈번하게 치워주십니다. 적당히 남겨서 먹을 요량이었는데도, 잠시라도 자리르 비우면 여지없이 치워버리시네요. ㅎㅎ 꼭 다 드신 후에 새 접시 사용하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반대편 공간은 할랄푸드와 비건 음식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당연히 술은 없구요. 이 공간은 아무래도 북적거리지 않고 조용하네요. 처음 있었던 공간과 이 공간 사이에 화장실과 샤워부스, 흡연실이 있습니다. 흡연실은 거의 반은 야외공간인데, 입국장을 유리벽으로 바라볼 수 있어서 왠지 마음이 좀..... 너무 부럽더라구요. 나는 이제 떠나는 길인데 흑흑

인천공항 도착하고 나니 한국은 눈이 와있네요. 여행의 마지막 일정을 라운지로 잡는 건 수속의 편리함과 육체 피로 면에서 매우 합리적이라고 생각됩니다. 미라클 라운지는 음식의 퀄리티가 나쁘지 않고, 조용하며 샤워와 흡연이 가능한 그런 곳으로 기억이 남네요.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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