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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

파타야 카오키여우 cc 골프장

by Let's share my information ! 2025.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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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부리에 위치한 이 골프장은 방콕과 파타야 사이에 위치합니다. 정확히는 파타야에 좀 더 근접해 있구요. 묵고 있던 숙소에서 밴을 불렀는데 시내에서 30 분 정도 걸려 도착했습니다.

동물원으로 유명한 지역이라 그런지 거의 도착할 즈음이 되니 여기저기 동물원 이정표와 동물 형상들이 많이 보이네요. 도착 즉시 골프백을 내리면 라운지로 바로 연결됩니다. 1층엔 데스크와 라커룸, 2층엔 식당이 위치합니다. 식사비용은 닭국수가200 밧 정도 합니다. 가격이 조금 있네요 ㅜ

라커룸은 엔티크한 느낌이 듭니다. 세련되어 보이진 않지만 퀴퀴한 냄새가 나거나 낡은 느낌은 아니었구요.

카트를 타러 가기 전, 대기 장소에서의 뷰가 너무 좋습니다. 너무너무 멋집니다. 사진에 담기질 않아 너무 아쉽습니다. 사실 여기가 라운지 바깥이라 테이블이 여럿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사진 찍기 좋은 장소입니다 ㅎㅎ

18홀 중 첫 드리이브 샷을 나서봅니다. 경치 뭔가요 ㅎㅎ 엔티크한 라커룸에서 나와 그런지 더더욱 대비 됩니다.

카트를 타고 슬슬 이동을 해봅니다. 한국의 골프장들과 다른 점은 분위기가 굉장히 자유롭다는 것입니다. 카트의 이동경로를 보면 바로 느겨지는데요, 페어웨이로 카트가 진입이 됩니다. 너무도 자연스럽고 잦은 빈도로.. 역시 나라마다 문화가 다릅니다. 흡연, 음주는 한국만큼 자유롭구요.

3홀 마다 쉬어가는 지점들이 나옵니다. 화장실, 그리고 간식거리를 먹고 맥주도 마시구요. 한국은 눈이 펑펑 오는데...땡볕 아래 맥주를 마시는 기분이 묘합니다.

잔디 상태는 나쁘지 않구요. 공이 굉장이 부드럽고 빠르게 굴러가는 느낌이 듭니다. 퍼터 상황에서는 좀 더 약하게 쳐야할 것 같네요.

카트를 타고 페어웨이를 넘나드는 경험은 쉽게 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매너와 예절의 문제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여기는 문화가 다른 곳이므로...귀한 경험을 위해 직접 카트를 몰아봅니다. 재밌네요 ㅎㅎ 자유로운 분위기 덕에 게임이 더욱 즐겁습니다.

다만 캐디들의 수준이 아무래도 한국보다는 다소 낮은 것 같네요. 하나하나 챙겨주고 통제하기 보다는 모든 권한을 골퍼에게 맡기는 느낌입니다.

경관이 빼어난 것은 이 곳의 큰 장점인 것 같네요. 사진으로 다시 보아도 곳곳이 참 멋집니다. 앞, 뒤 손님과의 시간 차이가 없어 대기를 할 때의 분위기도 역시 자유롭습니다. 꼭 포섬으로 이뤄지지 않고, 1명, 혹은 2명으로 이루어진 일행들도 자주 보였구요. 모든게 참 자유로워 보입니다. 이 곳의 특징인 것 같네요.

게임을 끝낸 후 들어간 샤워장. 1인 1실로 되어 있고 붐비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시설들도 나쁘지 않지만 새 것의 느낌은 아니구요. 종합해보면 이 곳은 보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좋은 경치를 벗삼아 즐기기에 좋은 장소 같습니다. 캐디피는 뭐 태국의 다른 클럽도 마찬가지겠지만 400밧 고정입니다. 게임비용은 한국의 절반 이하로 보시면 되구요. 저렴하고 자유롭게 즐기기에 좋은 곳이라 생각됩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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