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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도시 농카이에도 워킹 스트리트가 있습니다. 위치는 타이-라오스 우정의 다리 오른편으로 메콩강을 따라 쭈욱 이어진 길입ㄴ디ㅏ. 상세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해주시구요.
워킹스트리트에 도착하고 나서 가장 먼저 눈에 띈 건 자전거 도로라고 부를만큼 바닥면 포장이 꽤 잘되어 있어서 놀랐습니다. 그리고 이런 저런 조형물들이 몇 있는데 상당히 현대적인 느낌의 것들입니다. 메콩강 특유의 시골틱한 분위기와는 잘 어울리지는 않지만 저녁이 되니 또 달라 보이기도 하고 묘한 느낌이 있습니다.
여기저기 캐릭터들도 있고 특히 사진 찍을만한 장소들이 아기자기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진찍으며 놀기 좋아요. 하지만 단점이라면...그늘이 없습니다. 정말 하나도 없어요. 완전 땡볕입니다. ㅜㅜ
그나저나 하늘이 꽤 낮게 느껴집니다. 햇살은 뜨거운데 공기는 맑아서 저 멀리 라오스가 눈으로도 쉽게 보입니다. 사진으로 보니 날씨는 짱짱맨인데 저 날은 너무 더워서 혼났네요.
하지만 걷다가 지칠만 하면 강가 근처의 식당이나 펍에 들어가서 요기를 채우거나 시원한 거 드시면 됩니다. 관광객이 많은 곳은 아니지만 한 낮인데도 술판을 벌이는 백인들은 늘 보이네요. ㅎㅎ
길이 엄청 길고 큰 곳은 아니지만 한두시간 멍때리기 좋은 곳이다 싶습니다. 길따라 쭉 걷다보면 싸타뎃 시장이 나옵니다. 시장 규모가 작지 않네요. 도시규모를 감안하면 꽤 큰 시장입니다. 낮에도 오픈하니 워킹스트리트 들리시거든 시장도 같이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즐거운 여행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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