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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

코랏 나콘라차시마 Pub - NOMU Bar

by Let's share my information ! 2024.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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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콘라차시마에도 유명한 클럽이나 Bar 가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따완댕이 문을 닫은 뒤로 이렇다할? 클럽은 몇 개 남질 않았네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클럽은 아니구요, 라이브 밴드가 있는 Bar 중 하나 입니다. 분위기가 상당히 모던하고 젊은 활기가 느껴져서 좋았던 곳으로 기억이 나네요.

전에 들렀던 Tiger is coming 처럼 길모퉁이에 자리 잡고 있어요.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대략의 위치는 지도 참고해주시구요.

들어가면 대략 이런 느낌입니다. 살짝 어두컴컴한데 그렇다고 분위기가 우중충한 것 아니에요. 손님들 모두 젊은 사람들로만 채워지는 걸 보면 라이브 밴드가 부를 노래들이 대략 어떤 풍일지 짐작이 됩니다.

술과 안주류는 여느 술집들과 다를 건 없구요. 다른 태국의 음식들처럼 타워형 맥주를 두고 여럿이서 먹는 분위기가 보편적입니다. 특정 맥주 브랜드의 캠페인걸이 있었지만 강하게 강요하지는 않으니 먹고싶은 거 주문하면 되겠습니다. 그런데....제가 갔던 날도 저처럼 혼자인 손님은 없었구요 ㅜㅜ 다행히 옆 테이블의 착한 태국 청년들이 합석을 권유해서 같이 시간을 보내게 되었네요 ㅎㅎ 심지어 술값도 제가 계산하려던 걸 끝까지 더치페이하던 태국 사람들.와우

여기가 클럽은 아닌지라 부킹이 있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저 일행들끼리 웃고 떠들며 노래듣는..그런 곳 이었던 것 같아요. 다만 손님들의 대부분이 굉장히 옷차림에 신경을 쓴 느낌이 강했습니다. 화려하고, 정갈한 가운데 한 껏 멋을 뽐내는 젊은이들이 많더라구요.

밴드 실력은 말해 뭐합니까 ㅎㅎ 태국 Bar 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각 지역 밴드들은 수준이 생각보다 상당히 높습니다. 특히 신청곡을 잘 받아주는데, 뭘 신청하던 연주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히 좋다고 느껴집니다. 우리는 라이브 밴드가 있는 술집이 잘 없거니와, 있어도..가격이 너무 사악하죠 ㅜ

여튼 노무 Bar.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여행왔다고 해서 대충 반바지 슬리퍼 차림으로 갈 곳은 절대 못되구요. 적당히 차려입고 가셔서 격식있게? 이 젊고 왁자지껄한 문화에 녹아들길 추천드립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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