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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의 야시장은 크게 2개가 있습니다. 규모면에서는 타페게이트 안쪽에서 열리는 선데이마켓이 으뜸이고, 그 뒤가 새러데이 마켓입니다. 그럼 나이트바자는 무엇이 다른가? 야시장 특유의 길거리 음식들과 넘쳐나는 작은 기념품 상점들은 거의 같습니다만 나이트바자가 그 두 야시장과 다른 점은 음악이 추가된다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나이트바자는 창모이 구역을 따라 꽤 길고 넓게 형성되어 있어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별도로 구역이 나뉘어 진 건 아니지만 상점들이 있는 곳, 식당들이 모여있는 곳, 라이브 음악을 듣는 곳들이 주로 한 곳에 섹션별로 나뉘어진 느낌이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다른 야시장들처럼 구경하며 먹으며 길따라 쭉 걸으면 되지만 개인적으로는 Ploen Ruedee Night Market 에서 자리깔고 앉아 맥주 한 잔 하며 현지 음악가들의 라이브 음악을 듣는게 가장 즐거웠습니다.
특히 서양인들은 아는 노래가 나오면 거리낌없이 앞으로 나와 춤을 추고 소리를 지르며 밴드와 교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으론 남들 눈치를 많이 보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나마 이들에게 묻어갈 수 있어서 다행이란 생각도 듭니다. ㅎㅎ
구경하는 재미, 먹는 재미, 즐기는 재미 모두를 갖춘 이 곳은 하루밤을 보내기에 적당한 곳이라 생각됩니다. 치앙마이 방문하시거든 나이트 바자를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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