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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라차타니 브런치 - NAP's Coffee & Roasters Ubon 여행지에서 늘어지게 늦잠을 잔 후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아무래도 가볍게 즐기는 브런치 아닐까 싶네요. 은근 커다란 지방 도시 우본라차타니. 브런치를 먹을만한 장소도 참 많습니다. 그 중 제가 겪은 괜찮은 브런치 가게를 소개해드립니다. 이름부터 특이한 냅스 커피 앤 로스터스. 위치는 구글맵 참고해주시구요, 구글 맵에 찍힌 사진에서 보듯 마치 2개의 가게가 별도로 운영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한 몸처럼 붙어 있습니다. 하얀색으로 된 왼편이 샌드위치를 파는 곳이구요, 민트색의 오른편이 커피를 파는 곳입니다. 주문은 각각의 장소에서 하셔야 되구요. 일단 샌드위치를 주문해봅니다. 가게엔 실내 좌석도 있고 야외 좌석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시간이 오전인지라 그다지 덥지가 않아서 실내보단 야외에 자리를 잡습니다... 2024. 2. 1.
우본라차타니 클럽 U-bar 우본라차타니에는 클럽이 두어곳 있습니다. 그 중 프랜차이즈 클럽 U bar 를 소개해드립니다. 위치는 지도 참고해주시구요. U bar 는 이미 콘캔에서 가 본 적이 있어서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시스템은 콘캔과 똑같은 것 같아요. 입구에서 어깨형들에게 입장료를 내면 손목에 도장을 직어줍니다. 역시 외출이 가능한 시스템이구요. 일찍 가봐야 좋을 게 없습니다. 해피아워 개념으로 맥주를 싸게 드실 수는 있습니다. 좋은 자리를 먼저 잡을 수도 있구요. 하지만, 무대에서 아무것도 진행되는게 없어서 일행이 없으면 이 대기시간이 굉장히 무료해요. 저녁 10시부터 스테이지가 시작되니 그 즈음에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스테이지는 콘캔과는 다르게 2개로 운영됩니다. 보통 태국 클럽에서 스테이지가 1개면 라이브 밴.. 2024. 1. 31.
우본라차타니 맛집 Chomjan (Bar & Restaurant) 우본라차타니 여행을 가기로 결정했을 때, 가장 특별해 보였던 장소는 바로 여기 촘잔이었습니다. 지도 상으로 보면 강변을 끼고 있는데, bar 와 레스토랑이 동시에 표기되어 있어서 왠지모를 호기심이 생겼기 때문이지요. 실제로 여기 와서 보니, 이 곳이 그동안 평생 살며 가본 가장 큰 규모의 레스토랑이라는 사실에 매우 놀랐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촘잔은 바 와 레스토랑을 별도 건물로 운영하고 있고 심지어 숙소도 별도로 운영되는 매우 큰 규모의 식당이었습니다. 또한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기준으로 오른쪽이 촘잔, 왼쪽은 야시장입니다. 먹고 마시다 잠들기에 매우 좋은 시스템인 것 같네요 ㅎㅎ 입구의 비틀과 미니를 지나치고 나면 식당으로 이어지는 통로가 나옵니다. 입장~ 구령에 맞춰 걸어야만 될 것 같은 분위기... 2024. 1. 30.
우본라차타니 사원 - 왓리압, 왓따이프라짜오야이응뚜 우본라차타니는 다른 태국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시내 여기저기에 크고 작은 사원들이 참 많습니다. 정처없이 걷다보면 사원이 보이고, 무심코 지나다 보면 또 사원이 나오는 그런 수준이에요. 불교신자가 아니더라도 호기심에라도 한 번쯤은 들어가볼만한 곳들입니다. 생각보다 예쁘고 분위기도 좋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우본라차타니 강변 근처의 이웃해있는 두 사원입니다. 첫번째 장소는 리압사원입니다. 시내 한 중간에 위치해있어 접근성이 아주 좋아요. 이 곳은 앞서 방문했던 농부아만큼 유명한 곳은 아니지만 지리적인 이점 때문인지 현지인들이 꽤 많았습니다.제가 방문한 날은 회사 야유회를 나온 현지 단체 관광객들이 있었는데, 사진촬영을 부탁한 것을 계기로 이들과 우연치 않게 섞이게 되었습니다. 회사.. 2024.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