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센동, 제이타쿠동, 오차즈케, 아부리동, 우니동...일식 하면 떠오르는 메뉴들 입니다. 이 메뉴들을 기가막힌 맛으로 풀어낸 식당이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기요항. 위치는 판교역 우측에 있습니다. 지도참고하시구요.
인테리어가 고급집니다. 일단 식당에 들어가기 전 제일 먼저 눈에 띈 건 셰프님의 일식조리자격증입니다. 먹어보기도 전에 믿음이 가네요.
메뉴판을 보면 알겠지만 종류가 복잡하지 않습니다. 맛있게 잘하는 몇가지에 집중하는 느낌입니다.
첫 방문이니 기요항 기본 메뉴를 주문해봅니다. 참고로 기요는 화산을, 항은 밥을 의미하고 형상화한 음식입니다. 멋짐이 묻어나네요. 드디어 코스가 시작됩니다.
식전 음식으로 나온 작은 해산물무침? 입니다. 새콤달콤 합니다. 임맛을 돋구는 역할인 것 같아요.
맥주가 빠질 순 없겠죠 ㅎㅎ 메인 음식이 나오기 전 4조각의 참치가 나옵니다. 된장소스와 함께 제공되는데, 먹는 법이 테이블에 붙어있어요. 4조각 중 2조각만 먹으라고 되어 있습니다. 비밀은 이따가 알게 되는..ㅎ
화산을 형상화한 오늘의 주인공 기요항 입니다. 밥 위에 얹혀진 푸짐한 해산물들이 너무 먹음직 스럽습니다. 와사비를 소스에 풀어 그대로 부어줍니다.
이제 열심히 비벼서 한 입 먹어봅니다. 아....이 맛은. 익숙한 분도 계시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처음 겪어보는 맛입니다. 굉장히 묘합니다. 덮밥인데 입 안에 해산물 향이 가득 퍼집니다.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곁다리로 주문한 게살크림 고로케가 나왔습니다. 새우튀김도 함께.. 색을 보면 아시겠지만 깨끗한 기름으로 잘 튀겨져 나온 것 같네요.
식사를 마치면 그릇을 수거해갑니다. 거기에 육수를 부어 오차즈케로 다시 제공됩니다. 아까 남겨두었던 참치살이 여기에 투입됩니다. 된장소스와 함께 ㅎㅎ 맛이 아주 좋습니다. 배를 따뜻하고 든든하게 해주죠.
디저트로 푸딩이 제공됩니다. 전체적으로 참 알찬 구성이라 생각되는데, 구성보다 더 만족스러운게 맛입니다. 맛. 정말 맛있게 먹었네요. 아쉬운게 있다면 양이 조금 적습니다. 하나를 더 주문해야되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ㅜㅜ 참고로 평소에 많이 드시는 분은 오차즈케가 주문될 때 밥을 더 달라고 하면 되니 참고해주세요. 여기는 나중에 한 번 더 갈 것 같은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정말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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