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태풍발생 시기 및 피해지역

태국 역시 우리나라처럼 태풍의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국가 입니다. 특히나 여행객 입장에서는 항공편을 미리 끊어놓고 여행을 계획하기에 태풍때문에 항공편이 결항되면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태국 여행시 미리 계획을 세우는 단계에서 날씨나 태풍의 영향을 반드시 체크하고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 태국에서 발생했던 큰 태풍과 관련된 정보들이니 여행 계획 세울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태풍 린다(1997): 1997년 11월 태풍 린다(Linda)가 태국을 강타하여 태국 남부 지역에 광범위한 홍수를 일으켰습니다. 푸켓, 팡아, 크라비 지방이 특히 영향을 받았습니다.
2. 태풍 게이(1989): 태풍 게이는 1989년 11월 태국에 상륙했습니다. 주로 남부 지역에 영향을 미쳤으며 송클라 지방과 파탈룽 지방에서 심각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3. 태풍 담레이(2017): 태풍 담레이는 2017년 11월 초 태국을 강타하여 주로 남부 지역의 여러 지방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Phatthalung, Nakhon Si Thammarat 및 Krabi와 같은 지역에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4. 태풍 파북(2019): 2019년 1월 태풍 파북이 태국 남부에 상륙했습니다. 나콘시탐마랏, 수랏타니, 춤폰 지방은 폭우와 강풍을 겪었습니다. 홍수는 지역 사회에 영향을 미치고 교통 서비스가 중단되었습니다.
5. 태풍 뱀코(2020): 2020년 11월 태풍 Vamco(Typhoon Ulysses라고도 함)는 태국, 주로 태국 북동부 지역에 심각한 피해를 입혔습니다. Nakhon Ratchasima, Ubon Ratchathani 및 Surin과 같은 지방은 폭우로 인해 광범위한 홍수를 겪었습니다.
6. 태풍 노루 (2022) :2022년 9월 태국에 상륙했으며, 특히 우본 라차단이 주에 위치한 콩 차임 지구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우본 라차단시는 강한 비와 강풍을 겪었으며, 24시간 동안 200.3 mm의 강우량이 기록되었습니다. 이 태풍은 베트남과 필리핀과 함께 태국에서도 광범위한 피해를 초래했던 규모가 꽤 큰 최근의 태풍이었습니다.​

위의 정보들이 태국에서 발생한 모든 태풍은 아니지만, 꽤 큰 규모였고 피해 역시 컸던 대형 태풍들입니다. 발생한 시점을 보면 아시겠지만 주로 11월 ~ 1월, 우리나라로 치면 겨울에 해당하는 시기이고 발생지역은 주로 남부와 북동부의 이싼 지방이 잦은 편이니 참고가 필요합니다.

 

또한 태국은 하수 시설이 발달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큰 비나 태풍이 오면 꽤 넓은 지역에 침수가 발생합니다. 여행객에게는 좋지 않은 조건이므로 참고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