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익선동 에일당

요즘 핫플 익선동 한옥거리. 종로3가 하면 생각나는 건 당연히 탑골 공원입니다.

하지만 바로 앞 익선동은 어르신들보다는 오히려 젊은 친구들이 점령한 공간입니다. 길 하나를 두고 전혀 다른 분위기의 풍경을 마주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입니다. 그 중 익선동에 있는 수제맥주집 에일당은 수제맥주를 전문으로 하는 맥주집으로 그 자체로 꽤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에일당"이라는 이름은 수제맥주의 종류 중 하나인 에일(Ale)과 "일당"이라는 단어를 결합하여 만들어진 유니크한 이름입니다.

 

하늘을 볼 수 있는 천장에 달린 미러볼과 사이키에서 볼 수 있는 이 곳의 분위기는 묘함 그 자체입니다. 에일당은 맥주 양조에 전념하는 작은 규모의 양조소에서 직접 제조한 수제맥주를 판매합니다. 수제맥주는 대량 생산된 상업적인 맥주와는 달리, 작은 규모에서 소량 생산되어 보다 개성적이고 다양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

일단 메뉴는 당연히 에일맥주를 위주로 구성되어 있고 여기에 어울리는 안주도 당연히 구비되어 있습니다. 수제맥주인 탓에 기성맥주를 생각하고 오시면 곤란해요. 한 잔 한 잔이 퀄리티가 있다는 의미이니 오해마시고 일단 맥주 자체가 주는 풍미와 맛을 음미하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는 밀 맥주, 페일 에일, IPA (India Pale Ale), 스타우트(Stout), 와이트 맥주 등 다양한 스타일의 맥주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시즌맥주나 한정판 맥주도 즐길 수 있으며, 종종 특별 이벤트나 축제도 개최하여 더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에일당은 맥주를 즐기기 위한 공간으로서, 분위기 있는 인테리어와 편안한 분위기를 갖추고 있습니다. 맥주 제조 과정이나 수제맥주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는 투어나 시음 이벤트도 주최되기도 합니다. 또한, 다양한 안주 메뉴와 함께 맥주를 즐길 수 있으며, 친구들이나 가족과 함께 모임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듯 여러명이 단체로 와서 즐길 수 있도록 공간도 충분한 편이며, 가게 구석구석 테이블이 자리하고 있는 관계로 자리가 없어 대기하는 일은 없으니 안심하고 오셔도 될 것 같습니다.

 

도심지에는 이미 일률적으로 만들어진 브랜드 맥주와 저가 맥주를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 한복판에서 정성스레 만든 독특한 수제맥주를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기고 싶으시면 여기에 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맥주 애호가나 맥주 문화를 즐기는 이들에게는 반드시 한 번 방문해보면 좋은 맥주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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