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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완나폼 공항 미라클 라운지 수완나폼 출국장의 미라클 라운지를 다녀왔습니다. 수완나폼 공항은 라운지가 여럿 있구요, 코럴은 이미 가보아서 이 번엔 미라클로 가봅니다. 입장 가격은 1500 밧 정도 하는데, 당연한 얘기지만 미리 예약하고 오면 저렴해지구요, 2시간 기준이고, PP 카드 있으면 무료 입장 가능합니다. 제가 갔던 곳은 G 구역이구요. D 구역에도 미라클 라운지가 있으니 참고해주세요.샤워 시설을 갖추고 있지만 숙소에서 바로 샤워하고 왔어서 식사와 휴식에만 집중 했습니다. 사진 반대편 너머는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를 맞대고 있는데 국수류와 치킨덮밥류를 셰프님이 직접 조리해주는 공간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음식 퀄리티는 괜찮습니다. 어지간한 식당 이상의 맛이었고 특히 빵 종류의 퀄리티가 높게 느껴졌습니다. 음식의 종류가 .. 2025. 1. 15.
파타야 맛집 Green Tree 해변에 위치한 모든 식당들이 늘 그러하듯, 이 곳 그린트리도 해변이라는 이유로 음식이 비쌉니다. 다만 좋은 뷰를 안주 삼아 분위기를 낼 수 있다는 확실한 장점을 갖고 있지요. 늘 저렴한 길거리 음식들만 먹다가 먹는 것에 플렉스를 해봅니다.위치는 터미널21 뒷쪽 해변으로 나오면 초입 부분에 바로 있습니다. 간판도 커서 찾기 어렵지 않아요. 해변 바로 앞입니다. 테이블은 생각보다 많았고 자리도 널찍널찍 합니다. 해질녘 노을을 벗삼아 근사하게 먹을 요량으로 간 거라 다소 이른 시간에 갔더니 좋은 자리들을 쉽게 선점할 수 있었네요.자리잡고 앉아서 바라본 뷰는 이렇습니다. 크...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주고. 식사하러 간건데, 경치가 밥이 아니라 술을 부르네요 ㅎㅎ​주문한 음식들이 차례차례 나옵니다. 볶음밥을 좋아.. 2025. 1. 14.
파타야 길거리 산책 - 3 그 유명한 Soi 6 바로 옆 골목엔 야시장이 있습니다. 저렴하고 다양한 것들이 잔뜩 있는데, 음식을 파는 식당들이 유독 많이 눈에 보입니다. 길거리 음식 좋아하는 저이지만 왠지 입에 맞질 않더군요. 그 사이 주둥이가 고급이 되어버린건지 ㅜㅜ다음 날 아침 일찍 눈뜨자마자 조식을 먹고 이발관을 가봅니다. 이발관? 네..이발관요. 간판이 정말로 이발관이라고 한글로 적혀 있습니다. 머리 깎는 곳은 아닐 터... 긴장 된 마음으로 기다려봅니다그러고 보니 실내가 참 고급졌었네요. 태국의 상징? 보라색 쇼파도 보이고..ㅎㅎ 여튼 이발관에서1시간 30 분 정도 머무른 것 같은데, 면도 해주고, 얼굴은 오이 냄새 나는 무언가로 덮습니다. 실제 오이일수도..눈이 가려져 볼 수가 없었네요. 귀를 파주고, 손톱과 발톱을 자.. 2025. 1. 13.
파타야 쩨또국수 파타야에 한국인들 사이에 아주 유명한 국수집이 있다고 해서 굳이 들러보았습니다. 시내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구요. 성태우로는 가기가 조금 힘듭니다. 다행히 저는 일행의 자가용을 타고 갔는데, 내비만 보고 운전해서 그런지 찾아가기 어렵진 않았구요. 식당 옆에 휑한 공터가 있어서 주차하기는 좋습니다.식당으로 들어가면..사실 들어간다는 표현이 조금 낯선데, 그도 그럴 것이 테이블이 야외에 있고 지붕만 있는 채로 사방이 뚫려 있는 구조라 들어간다는 표현이 조금 안 맞을 수도 있습니다. 그 말인 즉슨....매우 덥습니다 ㅎㅎ 안쪽에는 에어컨이 달린 실내 개념의 공간이 자그마하게 있는데 약 6 테이블 정도 밖에 없어요. 다행히 자리를 잡았습ㄴ디ㅏ. ㅎㅎ 옆 테이블의 필리핀 사람들이 엄청 시끄러웠는데 아무래도 소리가.. 2025. 1. 10.